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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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오블락…UCL 8강 2차전 베스트11

기사입력 2015.04.24 15:46 / 기사수정 2015.04.24 15:4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치차리토(27,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3일(한국시간) 2014-15시즌 대회 8강 2차전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을 꼽아 4-3-3 포메이션으로 구성해 발표했다.

레알의 공격수 치차리토가 최전방 공격수에 안착했다. 치차리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았다. 1-0 승리를 거둔 레알은 극적으로 4강에 합류했다. 파리 생제르망(PSG)을 무너뜨린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와 FC포르투전 6-1 대승에 일조한 토마스 뮬러(바이에른 뮌헨)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티아고 알칸타라(뮌헨), 제프리 콘도그비아(AS모나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자리했다. 티아고는 포르투전 선제골로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흡족케 했다. 모나코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콘도그비아는 중원 장악력으로 유벤투스를 괴롭히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뮌헨은 후안 베르나트와 제롬 보아텡 등 수비진에도 2명을 배출했다. 나머지 두 자리는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와 호르디 알바(바르셀로나)가 위치했다. 레알의 공세를 수차례 막아낸 얀 오블락(아틀레티코)이 골키퍼로 선정됐다. 오블락은 8강 1차전에 이어 2연속으로 뽑히며 수문장 대열에 합류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치차리토, 오블락, 티아고 ⓒ AFPBBNews=News1, 유럽축구연맹 페이스북]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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