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23 22:46 / 기사수정 2015.04.23 22:54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순재가 장미희에게 사죄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8회에서는 김철희(이순재 분)가 장모란(장미희)에게 사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철희는 30년 전 사고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강릉 집으로 떠나는 장모란의 차를 지켜봤다.
장모란은 운전기사를 통해 김철희가 자신이 떠나는 모습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차를 멈추고 내렸다. 김철희는 장모란에게 "미안하다. 모란아. 내가 어리석어서 네 인생을 망쳤다"며 과거 자신 때문에 파혼한 것을 두고 사죄했다.
김철희는 장모란이 "기억이 나는 거냐"라고 묻자 "날 용서하지 마라. 네 남은 인생 행복했으면 좋겠다. 건강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장모란은 "저도 용서해 달라. 옛날에 착한 오빠를 의지했던 거, 가족들한테서 삼십년을 빼앗은 거"라고 같이 용서를 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순재, 장미희 ⓒ KBS 방송화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