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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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장미희 "이순재, 내 인생 망쳤다"

기사입력 2015.04.23 22:23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미희가 이순재를 원망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8회에서는 장모란(장미희 분)이 김철희(이순재)를 원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모란은 김현숙(채시라)에게 30년 전 김철희의 사고와 관련해 자신의 비밀이 담긴 편지를 건넸다.

김현숙은 그제야 장모란이 김철희의 사고와 연관되어 있음을 알고 경악하며 "30년 동안 어떻게 말 안 하고 계셨느냐"라고 소리쳤다.

장모란은 "굳이 할 필요가 없었다"면서 "오빠가 내 인생을 망쳤다. 난 정말 그 사람을 사랑했는데. 내 인생에 내가 사랑한 사람은 딱 한 사람이었다. 현숙 씨 가족들도 날 용서할 수 없겠지만 나도 오빠를 용서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현숙은 앞서 장모란이 바닷가에서 했던 얘기를 떠올렸다. 장모란은 김현숙에게 누군가 자신의 약혼남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이 첩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려 파혼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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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미희, 채시라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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