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잭 루츠가 등록 이틀만에 말소됐다.
루츠는 2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6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경기 시작 전 "오늘 아침에 루츠가 허리가 아프다고 보고 받아 말소를 결정했다"며 "본인이 괜찮다고 할 때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루츠는 개막 후 8경기에 출전해 1할1푼1리로 타격감을 좀처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허리 통증으로 지난 8일 2군에 내려갔다가 21일 넥센전을 앞두고 1군 무대에 복귀했다. 그러나 넥센과의 2경기에서도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한편 루츠가 내려간 자리는 내야수 최영진이 등록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잭 루츠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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