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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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정범모 관한 질문에 "이야기할 게 뭐 있어"

기사입력 2015.04.22 17:57 / 기사수정 2015.04.22 17:5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이야기할 게 뭐가 있어."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5차전을 가진다.

전날 프로야구판 전체를 뒤흔드는 사건이 있었다. 바로 한화의 주전 포수 정범모의 '본헤드' 플레이였다.

당시 5회말 2사 만루 상황, 이진영과의 2스트라이크-3볼 승부처에서 정범모는 6구째 공을 스트라이크로 판단하고, 공을 1루로 던지는 세레모니를 펼치며 홀로 더그아웃 철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우효동 심판의 판정은 볼. 원래대로였다면 밀어내기 볼넷으로 끝날 상황이었으나 그사이 정성훈까지 홈을 밟아 실점은 2점으로 늘었다.  플레이는 진행 중이었고 포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볼, 사이드'라고 외쳐 애매한 콜이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 시작 전 김성근 감독은 정범모에 대해 "이야기 할 게 뭐가 있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정범모의 선발 출전 여부를 묻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이는 걸로 답을 대신했다.

한편 지난 2월 공에 맞아 하악골 골절 진단을 받았던 정근우는 이날 2루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공백을 메우던 이시찬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엔트리 한 자리를 비웠고, 그 자리를 대신해 이름을 올렸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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