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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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하위타선 득점력 좋아졌다"

기사입력 2015.04.21 22:1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SK 와이번스의 김용희(60) 감독이 골고루 터진 타선을 칭찬했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4차전 맞대결에서 6-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메릴 켈리가 5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또한 켈리 뒤에 나온 진해수(1이닝 무실점)-전유수(1⅓이닝 1실점)-채병용(⅔이닝 무실점)-박종훈(⅓이닝 무실점)이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kt를 타선을 막았다.

타선에서도 골고루 타점을 올려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특히  이재원은 3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자신의 연속 안타 기록을 14경기로 늘렸다.  

경기 종료 후 김용희 감독은 "켈리는 오늘 제구와 구위가 모두 좋지 못했다. 그래서 고전한 경기였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팀 타격에 대해서는 "초반 시스코를 공략하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는데, 동점 후 타자들의 집중력있는 타격으로 점수를 잘 뽑았다. 특히 하위타선에서도 득점력이 좋아진 것이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한편 SK는 22일 치를 kt와의 시즌 5차전 선발로 백인식을 예고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용희 감독 ⓒ수원,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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