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SF 명작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후속편에 라이언 고슬링이 합류한다. 출연이 확정됐던 원 주인공 해리슨 포드와 어떤 시너지를 보일지 주목된다.
미국 피플닷컴의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블레이드 러너'의 제작사 알콘 엔터테인먼트는 라이언 고슬링의 출연 사실을 알렸다.
이미 지난 2월 주인공 릭 데카드 역으로 해리슨 포드가 낙점된 상태로 고슬링의 역할에 대해서 알콘 측은 언급하지 않았다.
'블레이드 러너'의 후속편은 오는 2016년 부터 제작에 들어간다. 주인공 해리슨 포드가 지난 3월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치유가 되고 있어서 제작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개봉은 2019년 예정으로, '프리즈너스'를 연출한 드니 뷜네브가 메가폰을 잡고 총괄 프로듀서로 리들리 스콧이 가세했다.
'블레이드 러너'는 지난 1982년 공개된 SF 영화로 리들리 스콧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다. 어두운 미래관을 잘 살린 작품으로 SF명작으로 지금도 수 많은 영화의 오마주로 차용된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