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수원 JS컵에 참가할 안익수호의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9일부터 5월3일까지 수원에서 개최되는 2015 수원 JS컵에 참가하는 18세 이하(U-18)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2017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팀으로 작년 12월부터 안익수 감독이 지휘를 맡고 있다. 지난 1월 러이사에서 개최된 친선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순조롭게 출범했다.
이번 대회는 박지성이 이사장으로 있는 JS파운데이션의 주최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와 벨기에, 우루과이 U-18 대표팀이 참가한다.
안익수 감독은 보다 다양한 선수들을 관찰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12일부터 16일까지 2차례 각각 26명의 선수, 총 52명의 선수를 파주NFC에 소집해 선수들을 파악하고 팀을 만들어가는 데에 주력했다.
이번에 소집되는 25명의 선수는 지난 두 차례 소집훈련에 참가했던 멤버와 백승호, 이승우(이상 FC바르셀로나) 등 해외파까지 총망라된 사실상 안익수호의 첫 정예 멤버다. 안익수 감독은 대회 출전 엔트리 23명보다 2명 더 많은 25명을 소집하여 마지막 순간까지 팀 내 경쟁을 유발할 계획이다.
한편 U-18 대표팀은 19일 파주NFC에 소집해 20일부터 26일까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후, 27일경 수원으로 이동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승우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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