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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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한나한 복귀? 빨리 뛸 수 있어야"

기사입력 2015.04.14 17:0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아직은 빠른 러닝이 힘들다. 그래서 복귀 시기도 가늠할 수 없다."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잭 한나한(35)을 언제쯤 1군에서 볼 수 있을까. LG는 시즌전 핫코너를 맡아줄 빅리그 출신 한나한을 야심차게 영입했다. 하지만 개막 3주가 다되도록 한나한 소식은 '깜깜무소식'이다. 

LG 양상문 감독은 14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한나한의 현재 상태에 대해 묻자 "배팅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면서도 "빠르게 뛸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결국 실전 경기에 나서기 위해서는 빠른 러닝이 가능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다보니 수비도 아주 기본적인 훈련만 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낸 양상문 감독은 "그러다보니 복귀 시기도 애매하다"고 덧붙였다. 

한나한은 스프링캠프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어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현재 LG 2군 구장이 있는 이천에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외국인 타자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는 LG로서는 한나한의 건강한 복귀가 간절할 수 밖에 없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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