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박준화PD가 망가짐을 불사하는 서현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준화PD는 13일 tvN을 통해 "백수지를 연기하고 있는 서현진을 보고 있으면 진짜 백수지인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서현진은 '식샤를 합시다2'에서 보물 같은 존재다. 서현진의 디테일한 연기 덕분에 캐릭터가 더 잘 표현되고 있다. 덕분에 20~30대 여성분들에게는 공감을 얻는 캐릭터로, 남성분들에게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13일) 방송되는 3회에서 서현진의 코믹 매력이 터질 것이다. 본격적으로 연애 코치에 나서는 구대영의 지침을 받아 이상우에게 다가가는 백수지의 모습 등은 웃음을 참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여기 기대감을 드높였다.
서현진은 유명 맛 블로거이자 보험왕인 구대영(윤두준 분)과 초등학교 동창이자 프리랜서 작가 백수지를 맡았다. 그는 뚱뚱했던 어린 시절 '백돼지'라고 놀림을 받았으나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준 구대영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구대영이 어머니가 운영하는 떡볶이 가게 매상을 올리기 위해 일부러 접근한 사실을 알고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것은 물론 더 체중이 늘어나는 등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서현진은 '먹는 재미'를 알면서도 살이 찌는 것에 트라우마를 갖고 있어 다이어트에 목숨을 걸고, 음식 앞에서 먹을 것인지 말 것인지를 고민하는 백수지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식샤를 합시다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식샤를 합시다2ⓒ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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