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나유리 기자] 연패 탈출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가 타선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KIA는 11일 대구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2차전을 펼친다. 전날(10일) 박해민에 끝내기 안타를 맞았던 KIA는 4연패 탈출이 목표다.
전날 경기 도중 왼 대퇴부 통증을 느껴 교체됐던 최희섭은 이날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기태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라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른쪽 장딴지 통증으로 대타,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던 김주찬은 모처럼 좌익수로 복귀했다. 이범호가 3루수 아닌 지명타자로 나서고, 브렛 필은 1루를 지킨다.
한편 이날 김원섭이 체력 안배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 제외됐고, 고영우가 콜업됐다. 선발 투수는 문경찬, 선발 포수는 이홍구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김주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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