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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아자르가 단연코 올해의 선수"

기사입력 2015.04.11 10:24 / 기사수정 2015.04.11 10:3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첼시의 조제 무리뉴(53) 감독이 에당 아자르(25)의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등극을 굳게 믿었다. 

지난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입단 첫해부터 에이스 노릇을 하며 올해의 영 플레이어를 수상한 아자르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를 노리고 있다. 

아자르는 리그 30경기에서 12골 7도움으로 첼시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리그컵에서는 2골을 넣으며 우승을 견인했다. 더욱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극찬 세례를 받고 있는 아자르다. 만족감을 느낀 첼시는 아자르와 2020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일찌감치 에이스를 붙들었다. 

선수 보기가 깐깐하기로 유명한 무리뉴 감독도 아자르를 공개적으로 치켜 세웠다. 그는 11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자르가 올해의 선수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이 아자르에게 표를 던지지 않는다면, 이것은 눈이 먼 것이다. 아자르는 플레이로 성심껏 증명하고 있다"며 "논쟁의 여지가 없다. 아자르는 단연코 올 시즌 최고의 선수다"고 말했다. 

현재 아자르 외에도 해리 케인(토트넘 훗스퍼),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 등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만약 누군가 다른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게 된다면, 그것은 그가 파장을 일으켜 신문을 많이 팔고자 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들의 눈에 모래를 뿌리고 싶어서 그런 것"이라고 표현하며 아자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의 선수상은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서 뽑는 것으로,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 소속이었던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받았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에당 아자르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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