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유한준(34,넥센)이 시즌 3호 홈런포을 날렸다.
유한준은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차전에서 맞대결에서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출전했다.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3회말 주자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유한준은 kt의 선발 앤디 시스코의 4구째로 들어온 143km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공은 좌익수 뒤를 넘어가는 120M 짜리 홈런포로 연결됐다. 유한준의 홈런에 힘입어 넥센은 1-0에서 3-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고, 결국 6-0으로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감했다.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유한준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마음에 걸렸다. 유한준은 경기를 마친 뒤 "오늘 홈런을 쳤지만 원한느 스윙이 나오지 않아 만족스럽지 않다"며 "오늘 홈런은 운으로 걸린 것 같다. 앞으로 게임을 통해 내 스윙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유한준 ⓒ목동,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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