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첼시 레이디스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24)이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벌전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다.
지소연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지소연이 오는 19일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리는 첼시와 맨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소연은 지난해 11월 잉글랜드 슈퍼리그(WSL) 시상식에서 선수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이 상은 선수들이 최고의 선수를 한 명씩 지목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이적 첫해 9골을 기록해 팀을 챔피언스리그로 이끈 지소연이 큰 지지를 받았다.
당시 아시안컵 예선 참가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지소연을 위해 첼시 레이디스는 축하를 받을 기회를 마련했고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 첼시와 맨유의 경기를 택했다. 지소연은 첼시와 맨유의 전반이 끝나고 하프타임에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지소연 ⓒ 첼시 레이디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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