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38
연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3.6%…수목극 1위 '굳건'

기사입력 2015.04.09 07:0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동 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13.6%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13.7%)에 비하면 0.1% 하락한 수치이나 동시간대 1위자리는 내놓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순옥(김혜자 분)과 장모란(장미희)이 김철희(이순재)의 등장에 놀랐다.

강순옥은 3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남편 김철희가 기억을 잃은 상태로 돌아온 걸로도 모자라 자신이 아닌 장모란을 향해 "마누라"라는 표현을 사용하자 화를 참지 못했다 .

강순옥은 김철희가 기억을 잃었다는 점을 이용해 자신이 아내임을 밝히고 과거 두 사람의 사이가 좋았다고 설명을 건넸다.

장모란은 강릉 집으로 내려가던 중 김철희의 사고가 난 날의 일을 떠올리며 김철희가 다른 내용을 기억하고 있을까봐 잠시 걱정을 했다. 그 사이 강순옥은 김철희가 가족만을 생각했던 다정한 남편이었던 것처럼 꾸미려 했지만 장모란이 두 사람 앞에 나타났다.

장모란은 강순옥에게 "집에 갔더니 공원 가셨다고 하더라"며 "저도 옆에서 철희 오빠 기억이 떠오를 때까지 도와드리려고 한다"고 거들었다 .이어 "오빠 저 고향동생 모란이다. 제가 도와드리겠다"고 나서 강순옥의 분노를 불러 일으키며 긴장을 고조시켰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앵그리맘'은 7.4%,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7.0%를 기록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착하지 않은 여자들ⓒKBS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