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냄새를 보는 소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냄보소' 박유천이 만취한 신세경을 업었다.
8일 방송된 SBS 2TV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3회에서는 만취한 오초림(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초림은 열심히 준비한 품평회의 무대에 서지 못했다. 파트너 최무각(박유천)이 오지 않았기 때문.
속상한 마음에 오초림은 술을 연거푸 들이켰고, 뒤늦게 달려온 최무각은 오초림에게 미안해하며 오초림을 챙겼다. 오초림은 애써 밝은 척을 했지만 울다 웃다를 반복하며 마음아파했다.
이에 최무각은 오초림을 데려다주려했지만 오초림은 너나 잘하라며 택시 문을 쾅 닫았고, 최무각은 택시 기사에게 "취해서 그렇다. 잘 좀 데려다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택시가 떠났지만 도로엔 오초림이 앉아 있었다. 오초림은 "벌써 집에 도착한 것이냐"며 정신을 못 차렸고, 결국 최무각은 오초림을 업고 오초림의 집으로 향했다.
오초림은 최무각에게 업힌 채 "좌회전 깜빡이라고"라며 최무각의 귀를 잡아당겼고, 순간 오초림과 가까워진 최무각은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최무각은 오초림에게 머리를 얻어맞고 집을 못 찾아 한참을 그 자리를 멤도는 등 힘겨운 순간을 보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냄새를 보는 소녀'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