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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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송재림-이하나, 오해 풀고 '사랑 확인'

기사입력 2015.04.08 22:42 / 기사수정 2015.04.08 22:42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재림과 이하나가 오해를 풀고 사랑을 확인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3회에서는 이루오(송재림 분)와 정마리(이하나)가 오해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루오는 정마리가 검도장에 와서 "나한테 왜 그러느냐"라고 소리치며 화를 내는 데도 정마리를 외면했다. 앞서 정마리와 이두진(김지석)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정마리의 남자관계를 오해했기 때문.

이루오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정마리를 쫓아가 "약속할 수 있느냐. 다시는 다른 남자랑 영화 보지 않겠다고. 왜 대답 못하느냐. 약속할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정마리는 "약속 못한다.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랑은 친구도 연애도 사업도 할 수 없다. 나 이제 내 머리 속에서 내 마음 속에서 너 지워버릴 거다"라고 대답하며 눈물 흘렸다.

이루오는 예상 밖의 대답에 "지금까지는 마리 씨 마음속에 내가 있었느냐"라고 물어봤다. 정마리는 "있었지. 아주 많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루오는 "기다리겠다. 마리 씨 마음속에 머릿속에 내가 가득 찰 때까지. 난 이미 여기에 정마리로 가득하다. 다음부터 다른 남자랑 영화 보면 혼난다"면서 정마리를 향한 오해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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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송재림, 이하나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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