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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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주요 캐스팅 7人 확정…4월 크랭크인

기사입력 2015.04.07 16:3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부산행'이 최종 캐스팅을 확정 짓고 4월 중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7일 영화 배급사 NEW는 '부산행'의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배우 공유, 마동석, 정유미,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이 합류했다.

'부산행'은 이상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재난 상황에서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으로 '돼지의 왕', '사이비'로 주목 받은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영화에서 공유는 대한민국 증권계를 움직이는 펀드매니저이자 싱글 대디로 변신한다. 공유의 딸은 아역배우 김수안이 맡았다. 마동석과 정유미는 재난의 중심에 서는 부부로 나선다. 마동석은 혼란의 KTX에서 우정과 부성애를 선보일 예정이며, 정유미는 강단있는 여인으로 분한다. 최우식은 기차 탑승객인 야구부원 역을 맡았다. 안소희는 의리파 여고생이자 야구부 서포터즈로 나서 오랜만에 스크린 컴백을 알린다. 연기파 배우 김의성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이 영화는 애니메이션 '서울역'에서 시작해 '부산행'으로 끝맺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기나긴 프로젝트에 동참한 스탭들과 배우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부산행'은 배우와 스탭들을 정비하고 오는 4월 중 크랭크인 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공유, 마동석, 정유미, 최우식, 안소희, 김수안, 김의성ⓒNEW]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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