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명단공개'에서 지성·이보영 부부의 프러포즈당시 일화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스타들의 핑크빛 프러포즈'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13년 9월 결혼에 골인,연예계 대표 부부로 활약 중인 지성과 이보영 부부의 결혼 전 프러포즈 사연이 소개됐다.
두 사람은 2004년 방송된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후 지성이 군에 입대한 후에도 이보영에게 꾸준히 연락하면서 그 연을 이어갔다.
지성은 2007년 전역 후 이보영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편지를 전했고, 이보영은 "연예인은 만나기 싫다"고 그를 거절했던 사연을 전했다.
이때 지성은 "연예인을 만나기 싫은 거라면 내가 연기를 안하겠다"라고 말해 이보영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성은 공개 커플이 된 지 4년 후 결별설이 나왔을 당시에도 화보 촬영차 들른 스페인에서 노래를 불러주고 편지를 읽어주며 이보영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밝혀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명단공개 2015'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명단공개'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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