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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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판' SK 백인식, 넥센전 5이닝 2실점

기사입력 2015.04.05 19:22 / 기사수정 2015.04.05 19:24



[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백인식이 타선의 도움 속 무난하게 자신의 첫 등판을 마쳤다.

백인식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3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올시즌 처음으로 등판한 백인식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 서건창을 좌익수 뜬공 처리한 백인식은 김하성을 2루수 땅볼로 잡아냈고, 유한준을 다시 좌익수 뜬공 처리하고 1회를 마쳤다.

백인식은 2회 박병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이택근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문우람을 2루수 땅볼 처리했고, 스나이더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2회를 끝냈다.

3회에는 우전안타로 선두 윤석민의 출루를 허용했지만 유선정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고, 서건창을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은 뒤 1루주자 윤석민을 터치아웃 시켜 이닝을 종료시켰다.

4회에는 피홈런으로 한 점을 실점했다. 백인식은 선두타자로 나온 김하성이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허용해 한 점을 내줬다. 그러나 유한준 삼진, 박병호 중견수 뜬공, 이택근 삼진으로 더 이상의 실점없이 4회를 마쳤다.

백인식은 5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문우람과 스나이더를 뜬공으로 처리한 2사에서 윤석민과 유선정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한 점을 더 실점했다. 이후 서건창과 김하성에게는 연속 볼넷을 허용해 만루의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유한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SK의 두번째 투수 박종훈이 올라온 가운데 SK는 6회 현재 9-2로 크게 앞서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백인식 ⓒ목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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