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이벤트를 연다.
두산은 5일 "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넥센 히어로즈전에 이번 시즌 새로 준비한 특별 이벤트인 '허슬두데이(Hustle Doo Day)'를 실시한다"며 "'허슬두데이'는 두산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를 활용해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한 스타 마케팅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매월 2회 특정 홈경기를 '허슬두데이'로 지정하고, 이 날 한 명의 스타 선수를 테마로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팬서비스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허슬두데이' 그 첫번째 주인공은 김현수
오는 8일 실시하는 첫번째 '허슬두데이'의 주인공은 두산 뿐만 아니라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외야수 '타격기계' 김현수다. 이날 두산은 특정 관중석(레드석 103-104 블럭)을 '허슬두데이존'으로 편성, 이 좌석을 이용하는 팬들에게 김현수 선수의 캐리커처가 새겨진 한정판 텀블러를 증정하고, 김현수 선수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전광판 라이브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허슬두데이존'을 구입한 팬들 대상으로 잠실 롯데월드 '나이트파티'의 무료 입장권을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허슬두데이'를 기획한 두산 마케팅팀은 "베어스데이나 플레이어스데이 등 기존의 데이 이벤트들이 주로 구단과 팬의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면, '허슬두데이'는 선수와 팬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허슬두데이'를 비롯해 보다 폭넓은 스타 마케팅 활동을 준비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두산 베어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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