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수원 삼성이 부산 아이파크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수원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4라운드에서 부산을 2-1로 이겼다.
산토스의 부상으로 예기치 못한 악재가 겹친 수원은 전반 20분 선제골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염기훈의 프리킥을 민상기가 머리에 맞추며 골망을 갈랐다.
수원은 전반 44분 부산의 주세종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여유로운 운영을 펼쳤다. 하지만 부산은 후반 30분 웨슬리가 노동건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무승부로 끝나는 싶었지만, 승리의 여신은 수원 편을 들어줬다. 후반 추가 시간 김은선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김은선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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