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나유리 기자] "가장 힘든 경기였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첫번째 맞대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개막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선발 양현종이 7이닝 무실점으로 첫승을 거뒀고, 중심 타자 최희섭은 699일만에 홈런 2방을 터트렸다. 투-타 조화를 앞세운 KIA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올 시즌 경기 중 가장 힘든 경기였다. 그런데 투수와 야수 모두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에이스' 양현종의 첫승을 축하한다"며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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