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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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결장' 피츠버그, NYY에 2-6패

기사입력 2015.04.03 10:2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피츠버그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테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2-6으로 패배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던 강정호는 이날 휴식을 가졌다.

팽팽한 0의 행진이 이어지던 가운데 선취점을 6회초 피츠버그에서 나왔다. 6회초 1사 상황에서 그레고리 플랑코가 안타를 친 뒤 2루까지 훔쳐 1사 2루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스탈링 마르테가 중견수 방면으로 적시타를 때려내 피츠버그가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6회말 오스틴 로마인과 개럿 존스에게 안타와 2루타를 내주면서 무사 2,3루의 위기를 맞은 뒤, 크리스 영에게 안타를 맞아 1-2로 리드를 빼앗겼다. 여기에 롭 레프스나이더가 적시타를 쳐 1-3으로 점수는 벌어졌다.

피츠버그의 실점은 계속 됐다. 7회말 그렉 버드와 브라이언 맥캔에게 안타와 볼넷을 허용한 뒤 로마인에게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대량 실점 위기에 놓였다. 결국 애런 저지의 2타점 안타와 벤 게멀의 희생플라이로 3실점을 더 했따.

피츠버그는 8회초 윌킨 카스티요의 2루타에 이어 스팃슨 앨리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키온 브록스턴이 볼넷을 얻어내 무사 만루의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조쉬 조쉬 벨이 희생플라이를 친 것을 제외하고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한 점을 내는 데 그쳤다

결국 9회에도 추가 점수를 내지 못한 피츠버그는 2-6으로 이날 경기를 양키스에게 내줬다. 강정호의 경쟁자 중 한 명인 조디 머서는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의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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