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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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시청자 사로잡은 김혜자 명품 연기,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

기사입력 2015.04.03 07:1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이전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일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3.7%(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9%)보다 1.8%P 상승한 수치로, 지난달 19일 방송된 8회의 시청률과 동일한 최고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순옥(김혜자 분)이 김철희(이순재)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순옥은 장모란(장미희)과 함께 호텔에 갔다가 스파의 정체를 알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집으로 돌아갔다. 그 시각 안국동에서는 김현숙(채시라)의 주도 하에 김철희 기억 되찾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김현숙은 잠깐 집 밖으로 나왔다가 호텔 스파에 있어야 할 강순옥이 집 근처에 있자 당황했다. 결국 김현숙은 강순옥에게 아버지 김철희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강순옥은 김현숙의 말을 믿지 않았다.

강순옥은 김현숙이 아버지가 집에 있다고 하자 앞서 장모란이 김철희와 닮았다던 그 사람을 집으로 데려온 것이라고 생각했다. 강순옥이 집에 도착했을 때 김철희는 없었다. 김현숙이 아버지를 찾던 그때 김철희가 등장했다.

김철희는 기억을 잃은 상황이라 아내인 강순옥을 보고 "이 집 안주인 되시나보다"라고 모르는 사람을 대하듯 했다. 강순옥은 진짜 남편이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에 놀라 부들부들 떨었다.

강순옥은 소금이 눈에 보이자 김철희를 향해 소금세례를 퍼부었다. 김철희는 "이게 무슨 짓이냐"고 소리쳤다. 강순옥은 계속 소금을 뿌려대며 "가"라고 남편을 향한 한 맺힌 절규를 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앵그리맘'은 8.1%,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6.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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