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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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 손창민에 가정사 고백 '눈물'

기사입력 2015.04.02 22:40 / 기사수정 2015.04.02 22:40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도지원이 손창민에게 가정사를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2회에서는 김현정(도지원 분)이 이문학(손창민)에게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날 김현정은 이문학을 찾아가 지난번 식사 자리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김현정은 이문학이 초대된 식사 자리에서 갑자기 구역질을 해 식사 자리를 엉망으로 만들었었다.

김현정은 "죄송하다"면서 당시 몸이 안 좋았다고 했다. 이문학은 "온 가족 앞에서 날 아이 아버지로 오해받게 한 거 내 보기엔 다른 이유가 있었을 거 같다. 현정 씨 아프지 않았다. 그날 날 떠본 거 아니냐"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문학은 "참 잔인하다. 함께 일하기 힘들겠다. 내가 한 제안 없었던 걸로 하자. 난 현정 씨한테 개인적인 호감을 표시했고 좋은 일을 같이 하고 싶었는데 현정 씨는 벽을 치고 날 구경하는 느낌이 든다. 그 이유 내가 싫은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김현정은 이문학이 자신을 오해하자 "돌아가신 줄 알았던 아버지가 살아계셨다. 그날 알았다"고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눈물 흘렸다. 이문학은 예상치 못한 김현정의 고백에 놀라며 김현정에게 손수건을 건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도지원, 손창민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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