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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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김용의 "공격적 배팅이 통했다"

기사입력 2015.04.01 22:5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공격적 배팅이 통했다."

김용의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2번째 맞대결에서 10회말 타석에 들어서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고, 팀에 시즌 첫 승리를 선물했다.

현재 3연패에 빠져있는 LG는 이날 승리가 절실했다. 주전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연패를 끊어내지 못한다면 침체된 분위기가 장기화할 조짐이었다.

그러나 이날 선발 시험무대를 가진 임정우가 4⅓이닝 동안 4탈삼진 1자책점으로 초반 마운드를 지켰고, 불펜이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그리고 10회말 2루에 채은성이 나가 있는 사이, 김용의는 유격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로 잠실을 달궜다.

끝내기 안타 주인공 김용의는 "이전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가장 아쉬웠다. 만회할 기회가 있을 거로 생각했는데 기회가 또 오더라. 공격적 배팅으로 임했고 결과가 좋아 기분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둔 LG는 잠실에 남아 롯데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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