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투수들이 컨트롤이 없다."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와의 첫번째 맞대결에서 3-6으로 패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 0-3으로 뒤지고 있던 6회 선발투수 유먼이 홍성흔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어 올라온 유창식이 계속해서 볼넷을 내주면서 홍성흔이 들어왔다. 이어 폭투로 양의지까지 홈을 밟으면서 두 점을 더 내줬다. 사실상 승부를 가르는 쐐기 득점이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투수들이 컨트롤이 안돼 6회 점수준 것이 너무 컸다"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이날 한화 투수진은 무려 10개의 볼넷을 헌납하면서 결국 두산에게 승리까지 내줬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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