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장영남, 고우리 동영상에 머리채 잡았다

기사입력 2015.03.29 22:58 / 기사수정 2015.03.29 22:58

임수연 기자

▲ '여왕의 꽃'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여왕의 꽃' 장영남이 고우리의 타락에 분노했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는 최혜진(장영남 분)이 딸 서유라(고우리)가 클럽에서 춤추는 동영상을 목격했다.

분노한 최혜진은 집으로 돌아온 서유라에게 어디서 오는 길이냐고 물었고, 서유라는 요리 선생님의 집에서 깐풍기와 유산슬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고 둘러댔다.

이에 최혜진은 서유라의 머리채를 잡은 후 "너. 오늘 죽고 나 죽자. 이 계집애"라고 소리 질렀고, 서인철(이형철)은 "여보 그만해라. 이러다가 애 잡겠다. 너도 놀아도 적당히 놀아야지. 너 춤추는 거 인터넷에 다 떴다"라며 그녀를 말렸다.

그러나 최혜진은 남편 서인철에게 "가위 가져와라. 별수 없다. 미친 들개새끼 정신 빠져서 돌아다니는데 집안에 가둬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소리치며 시댁이 동영상을 볼 수 없도록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서유라는 "이미 박재준이 자신을 봤다"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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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여왕의 꽃'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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