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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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 두산전 6⅔이닝 3실점 '부활투'

기사입력 2015.03.29 16:27 / 기사수정 2015.03.29 16:2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손민한(40,NC)이 경기내내 호투를 했지만 홈런 한 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손민한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시범경기에서 3경기 등판해 13이닝 2실점(1자책)으로 0.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손민한은 이날 역시 노련함을 앞세워 두산 타자들을 제압했다.

1회말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정수빈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을 만들었고, 김현수도 2루 땅볼로 막아냈다.

2회말 루츠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홍성흔에게 병살타를 뽑아낸데 이어, 오재원을 3루수 땅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손민한의 첫 실점은 3회말에 나왔다.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은 뒤 김재환과 김재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그러나 김재호 타석에서 나왔던 폭투에 2루로 간 양의지가 민병헌의 안타로 홈을 밟아 실점을 했다. 

4회말 김현수-루츠-홍성흔을 중견수 뜬공-2루수 땅볼-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은 손민한은 5회말에도 오재원-양의지-김재환도 중견수 뜬공-우익수 뜬공-1루수 땅볼로 삼자범퇴 시켰다.

6회말 역시 김재호와 민병헌, 정수빈을 모두 땅볼 아웃 처리한 손민한은 7회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줬지만 루츠와 홍성흔을 좌익수 뜬공과 3루수 땅볼로 잘 막아냈다. 그러나 오재원에게 초구를 공략당해 투런 홈런을 맞아 6회말 종료까지 아웃카운트를 한개 남기고 노성호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손민한은 6⅔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손민한 ⓒ잠실, 권혁재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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