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주찬(34)이 가벼운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IA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28일) 개막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던 KIA는 이날 외국인 투수 필립 험버를 선발로 내세운다.
하지만 개막전에서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던 주전 외야수 김주찬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김기태 감독은 "주찬이가 어제 주루 플레이를 하다가 오른쪽 장딴지 부근 근육통이 있어 휴식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김기태 감독은 "무리하지 말고 쉬라는 차원에서 뺐다.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안심시켰다. 한편 이날 김주찬의 선발 제외로 나지완이 좌익수, 김다원이 우익수로 나선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김주찬 ⓒ KIA 타이거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