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부상으로 빠진 아르헨티나가 엘살바도르를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랜도버 페덱스 필드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A매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메시가 부상 악화를 우려해 결장한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주포인 아구에로도 피로 누적으로 휴식을 취했다. 공격진에 핵심 선수들이 빠진 아르헨티나지만 엘살바도르에 맹공을 가하며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앙헬 디 마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기를 주도한 아르헨티나는 22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엘살바도르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메시와 아구에로가 없어선지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다.
압도적인 경기에도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9분에서야 선제골을 터뜨렸다. 디 마리아의 패스를 에베르 바네가(세비야)가 골로 연결했다. 한 골 차 리드를 이어가던 아르헨티나는 종료 2분 전 페데리코 만추엘로(인디펜디엔테)의 A매치 첫 골이 나오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메시(왼쪽)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