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나이저 모건이 화끈한 데뷔전을 치렀다.
한화는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12회까지 가는 연장 끝에 4-5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모건은 5타수 4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날 모건의 4안타는 16번째 개막전 최다 안타 타이기록이다.
경기 후 모건은"모두 열심히 했는데 팀이 이기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도루는 벤치의 사인에 의해 한 것"이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4안타를 몰아쳤음에도 팀이 패배하며 자신의 활약이 빛을 바랬지만 모건은 "야구는 야구일 뿐이다. 오늘은 비록 졌지만 내일 또다른 시작을 준비하겠다"고 다음 경기를 내다봤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나이저 모건 ⓒ목동,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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