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한상진이 현빈에게 제대로 당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류승연(한상진 분)이 원더그룹 대표이사로 취임한 구서진(현빈)에게 불만을 품었다.
류승연은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구서진이 취임사를 마치자 "이건 다 사기다. 이 사람은 웹툰 작가 로빈이 아니다. 그게 아니라면 여기서 직접 그림을 그려봐라"라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구서진에게 직접 펜과 종이를 주었고, 잠시 머뭇거리던 구서진은 거침없이 종이에 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이에 당황한 류승연은 "잠깐. 너. 서진이 아니지? 로빈이지? 지난해 원더 그룹이 체결한 우리 원더 그룹이 체결한 인수 계약이 몇 건이고 어떤 조건으로 계약했는지 말해봐라"라고 소리쳤지만, 구서진이 계약 내용을 줄줄 읊어대자 망연자실하고 말았다.
그러자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린 류승연의 모습을 본 권영찬(이승준)은 그에게 다가가 강희애(신은정)의 명함을 내밀며 "꼭 한번 가봐라. 명의다"라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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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이드 지킬, 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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