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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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철 해설위원 "삼성 최대 변수는 외인 투수"

기사입력 2015.03.25 12:1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SBS스포츠 이순철 해설위원(54)이 2년 연속 삼성의 대항마로 SK를 꼽았다.

이순철 해설위원은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스포츠 2015 프로야구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는 두 팀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이순철 해설위원은 "삼성과 SK"라고 주저없이 답했다.

"사실 지난해에도 SK를 꼽았었는데 한국시리즈에 가지 못했다"고 아쉬워한 이순철 해설위원은 "SK는 부상 선수만 작년처럼 나오지 않는다면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다. 윤희상, 정우람 돌아오고 김광현 잔류 투타에서 야수들의 예비 전력이나 주전 비주전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부상 변수만 없으면 충분히 한국시리즈 진출할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순철 해설위원은 "삼성은 투타에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고 '디펜딩 챔피언'의 건재를 확언하면서도 "한가지 변수는 외국인 투수들이다. 두명 중 한명이라도 지난해 밴덴헐크 역할을 해주기만 한다면 우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러지 못한다면 삼성도 중위권으로 떨어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SBS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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