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24 08:42 / 기사수정 2015.03.24 08:43
지난달 18일 설 특집으로 방송된 ‘복면가왕’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쓴 8인의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신선한 경연 포맷으로 호평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노래가 끝나면 바로 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을 취해 경연 순서에 따른 평가 불이익을 차단했다. 10년간 무명이었던 EXID의 솔지의 가창력이 재조명 됐고, 배우 김예원의 숨겨진 노래 실력과 가수 홍진영 발라드 소울 감성이 화제를 모았다. 원조 꽃미남 락커 이덕진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5분마다 한 번씩 공개되는 가면 속 정체와 복면 뒤에 숨겨진 참가자들을 추측해보고 노래 실력을 평가하는 패널들의 후토크가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MBC 제작진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방송된 이후 좋은 평가를 받았고, 무엇보다도 일회성으로 끝나기엔 아쉬운 프로그램이라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정규 편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예상을 뛰어 넘는 레전드 참가자들을 섭외하고 있다. 또한 예능적 재미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 트렌드인 예능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4월 5일 오후 4시50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복면가왕 ⓒ MBC]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