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실종느와르 M' 김강우가 캐릭터를 위해 고민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김강우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OCN 오리지널 '실종느와르 M'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 중에서 김강우는 IQ 187의 수재이자 전직 FBI 출신의 엘리트 형사 길수현을 연기한다.
이 자리에서 김강우는 "사실 처음 캐릭터를 만났을 때 배경이 너무나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사기캐릭터같은 느낌 아닌가. '어떻게 가깝게 다가가야 하나' 생각했다. 외국의 냄새를 빼고 한국적인 냄새를 넣자고 생각했다. 아무리 비현실적인 캐릭터라고 해도 어렸을 때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상황을 떠올려서 좀 더 친밀감 있는 캐릭터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햇다.
'실종느와르 M'은 열살에 하버드를 입학해 수학, 물리학, 철학 등 각종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5세에 NASA 연구원이 됐지만 돌연 FBI 수사관의 길을 선택한 길수현(김강우 분)과 20년차 경력의 베테랑 형사 오대영(박희순)이 함께 실종 미제 사건을 풀어가는 미스터리 실종 범죄 수사극이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실종느와르 M'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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