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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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무릎인대 파열…올림픽대표팀 합류 불발

기사입력 2015.03.23 09:39 / 기사수정 2015.03.23 09:5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신태용호에 비상이 걸렸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1차 예선에 나설 류승우(22, 브라운슈바이크)가 무릎 인대 부분 파열을 당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팀 합류 예정이던 류승우가 리그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고 전하며 이한도(용인대)가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류승우는 지난 22일 잉골슈타트와 치른 리그 경기서 후반 36분 교체 투입됐다. 짧은 시간만 소화했지만 부상을 입었고 브라운슈바이크는 홈페이지를 통해 "몇 주의 재활기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3세 이하(U-23) 아시아챔피언십 1차 예선에 참가한다. 이 대회는 리우올림픽 예선을 겸해 치러지며 조 1위를 해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지난 16일 최종명단 23인을 꾸리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 대표팀은 20일 결전지인 자카르타로 떠나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류승우를 처진 스트라이커나 측면 미드필더로 활용하겠다는 방안을 하고 있었지만 갑작스런 부상으로 차질을 입게 됐다. 

뜻하지 않은 비보를 들은 대표팀은 오는 27일 브루나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류승우 ⓒ 브라운슈바이크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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