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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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인천의 경기 운영 좋았다"

기사입력 2015.03.22 18:05 / 기사수정 2015.03.22 18:0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승현 기자] 전북 현대의 최강희(56) 감독이 상대의 경기 운영이 좋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했다. 수적 우위를 지닌 뒤 이기지 못해 아쉽다. 우리가 못하기 보다 상대가 운영을 잘했다. 비겼지만, 리그 경기에서 오늘과 같은 경기를 극복해야만 우승을 할 수 있다고 느꼈다"고 평을 내렸다.

전북은 후반 중반 권완규가 퇴장당한 뒤 공세를 퍼부었다. 하지만 결승골을 끝내 뽑아내지 못했고, 상승세에 제동이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최 감독은 "전반전부터 모험을 해야하느냐, 60분 이후 승부를 봐야하느냐, 이것을 두고 고민했다. 무엇보다 선제골이 중요했다"면서 "상대의 수비가 단단한 것도 있지만, 전북은 사이드 돌파와 중거리 슈팅과 세트피스에서 킥이 부정확했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좋아져야 하는 부분이다. 스스로 극복해내야 할 것"이라고 뼈있게 지적했다.

끝으로 최 감독은 "수비 밸런스와 조직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실점하면 경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며 "시즌 중에 강조했던 공격 전개와 기회 창출을 더 확실하게 훈련하겠다. 이동국도 부상에서 회복했기 때문에 더욱 좋은 조합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최강희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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