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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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 4K 1실점' 윤석민 "감각을 찾아가고 있다"

기사입력 2015.03.22 16:26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의 투수 윤석민(29)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호투하며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석민이 등판한 KIA는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범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전적 5승 1무 6패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이날 선발 투수 필립 험버에 이어 두번째로 등판한 윤석민은 3이닝 4K 1실점을 기록했다. 4회 kt 마르테에게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피홈런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깔끔한 투구를 보였다.

경기 후 윤석민은 "오늘 투구는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하지만 변화구와 직구 컨트롤이 아직 완벽하지 않은 것 같다. 좀 더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투구 수를 늘리는 중인데, 몸상태는 매우 좋다. 이닝이 늘면서 경기 운영 방식도 떠오르고 있다. 여러 면에서 감각을 찾고 있다"면서 정규 시즌을 내다봤다.

한편 마지막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기분 좋게 시범경기를 마무리하게 된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시범경기를 마쳐서 다행이다"라며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 개막 때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윤석민 ⓒKIA 타이거즈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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