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의 박정권(34)이 시범경기 2호 홈런을 기록했다.
SK는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범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박정권은 1루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회초에는 kt의 선발 투수 장시환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박정권은 이날 친 홈런에 대해 "타석에서 편하게 마음 먹고 짧게 짧게 치려고 노력했다. 홈런을 만든 구종도 커브였는데 이런 짧은 스윙이 주효해 제 타이밍에 맞은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앞으로도 타석에서 차분할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박정권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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