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무엇보다 이현승의 부상이 걱정된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선발 투수 이현승의 부상이 악재다. 5선발로 낙점된 이현승은 이날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 나섰다. 그러나 1회초 두번째 타자 강한울을 상대하는 도중 강습 타구에 손가락 부상을 입었고,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네번째 손가락 마디 부분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다. 최소 2주 최대 4주 휴식이 필요하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무엇보다 이현승의 부상이 마음 아프고 걱정된다. 빠른 쾌유를 바라겠다"며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했다. 이어 "타자들의 모습이 조금 무거워보이는데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새로이 했다.
두산은 21일부터 잠실에서 LG와 시범경기 마지막 2연전을 치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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