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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최진행에 '위 아래' 강조한 이유

기사입력 2015.03.19 12:5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최진행(30,한화)을 위해 '야신'이 직접 나섰다.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 첫 맞대결이 펼쳐지는 19일 대전 한밭구장. 경기전 타격과 수비 연습을 하는 한화의 야수들 사이로 김성근 감독이 보였다. 이날 김성근 감독은 최진행 등 몇몇 타자들에게 직접 배팅볼을 던져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시범경기에서 24타수 5안타에 그친 최진행에게는 배트를 쥔 자세를 고쳐주며 정성을 들여 시간을 쏟았다. 

김성근 감독은 "최진행의 경우 스윙각이 문제가 아니다. 배트의 위아래 밸런스가 잘 안맞는게 문제"라고 꼬집으며 "밸런스를 맞춰서 친다면 가장 좋았던(2010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최진행은 이날도 4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늘부터 전력을 다하겠다"던 김성근 감독이 쥔 무기이기도 하다. '야신'의 조언을 들은 최진행이 어떤 활약을 펼칠까.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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