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김경문(57) 감독이 점점 나아지는 팀 경기력에 만족을 표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5-5로 강우 콜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NC는 '기대주' 이태양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그러나 4⅔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했지만 타선에서 힘을 냈다.
0-1로 뒤지고 있던 2회초 NC는 김종호와 박민우, 이종욱의 연속 안타로 점수를 낸 데 이어, 상대 실책으로 2-1로 역전을 했다. 다시 동점 점수를 내줬지만 NC 타선은 5회초 이종욱의 3루타에 힘입어 5-2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결국 5회말 다시 동점을 허용했고, 경기는 굵어진 빗줄기로 5회에서 끝이 났다.
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감독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감각을 되찾고 있다. 좋은 현상이다"라며 "시범경기를 잘 마치고 컨디션을 회복해 개막에 맞춰 전력 질주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경문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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