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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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 난조' 하영민 "폼 수정하는 단계"

기사입력 2015.03.17 16:5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그래도 볼에 힘이 있었던 부분은 만족스럽다."

'선발 수업'을 받고 있는 프로 2년차 투수 하영민(20,넥센)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하영민은 17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최종 기록은 3이닝 4피안타 3볼넷 4실점. 썩 만족스럽지는 않은 결과다. 특히 볼이 많았고, 3회까지 투구수(60개)가 많았다. 

등판을 마친 후 하영민은 "폼을 수정하고 있는 단계라 밸런스가 잘 맞지 않았던 것 같다"고 부진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지만 그나마 볼에 힘이 있었던게 조금 만족스럽다"면서 "다음 경기에는 내 페이스대로 던지기 위해 노력하겠다. 제구에도 더 신경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염경엽 감독은 "하영민은 시범경기 마지막 주말 2연전 중 한차례 중간 계투로 등판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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