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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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선방' 성남-전남, 소득 없이 0-0 무승부

기사입력 2015.03.14 18:0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성남FC와 전남 드래곤즈가 무승부를 기록하며 나란히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성남과 전남은 1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에서 공방전 끝에 0-0을 기록했다. 

개막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양팀은 이날도 무승부를 이어가면서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은 전남이 주도권을 잡고 풀어나갔다. 전반 7분 만에 이종호가 위협적인 헤딩 슈팅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크로스바를 때리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계속해서 전남이 성남 골문에 무차별 폭격을 가했지만 박준혁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중반이 지나면서 끌려다니던 성남도 반격에 나섰다. 남준재와 히카르도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도 같은 양상이었다. 전남이 파상공세를 펼쳤고 성남은 수비에 집중하면서 역습을 노렸다. 성남은 후반 16분 김두현이 올려준 크로스를 윤영선이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영의 균형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깨지지 않았다. 성남은 막판까지 공격을 이어갔지만 전남 김병지 골키퍼에게 막혔고 반대로 전남은 스테보의 슈팅이 또 크로스바 맞고 나오면서 소득 없이 0-0으로 경기를 끝내야 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성남 ⓒ 성남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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