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타자 잭 한나한(35)을 언제쯤 볼 수 있을까.
LG는 올 시즌 외국인 타자로 베테랑 3루수 한나한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614경기에 출전한 한나한은 LG의 고민인 '핫코너'를 맡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모았다. 화려한 빅리그 경력 역시 한나한의 존재감을 빛나게 만들었다.
하지만 출발이 삐걱거린다. 양상문 감독을 비롯한 LG 코칭스태프는 한나한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개막전에 나설 수 없다고 판단을 내렸다. 때문에 양 감독은 "개막전에는 최승준이 나갈 것 같다. 당분간 3루는 정성훈이 맡게 된다"고 이야기 했다.
14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만난 양상문 감독은 "한나한은 현재 배팅 연습은 계속해서 하고 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4월에만 1군에 올라와도 괜찮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잭 한나한 ⓒ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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