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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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소녀시대 유리, 깜짝 등장 "내 이름 안요나"

기사입력 2015.03.13 00:10

정희서 기자


▲ '킬미힐미' 유리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킬미 힐미' 최종회에 깜짝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최종회에서는 1년이 지난 뒤 '킬미 힐미'라는 저서를 발간한 오리온(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리온은 '오메가'라는 필명으로 오리진(황정음)과 차도현(지성)의 이야기를 그린 '킬미 힐미'라는 책을 냈다.

독자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서점으로 간 오리온은 한 여성팬(유리)과 마주치게 됐다. 

여성팬의 예쁜 외모에 관심이 간 오리온은 "오메가 작가의 팬이냐"고 물었고, 유리는 "오메가 작가 실물 한 번 보는게 꿈"이라고 소녀팬다운 표정을 지었다. 오리온은 고마운 마음에 그녀에게 만년필을 건넸고, 여성팬은 감사의 표시로 커피를 사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오리온이 여성팬에게 이름을 묻자 그는 "요나에요. 안요나"라고 답했다. 오리온은 차도현의 다른 인격이었던 여고생 팬 '안요나'를 떠올리며 부리나케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킬미힐미' 유리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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