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몸상태에 대해 의문부호가 있던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최윤아가 경기 출전에 무리가 없다고 공언했다.
최윤아가 속한 신한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청주KB스타즈를 상대로 2014-2015 KB국민은행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에 들어간다. 우선 넘어야 할 산이 KB스타즈다. 플레이오프에서 얼마나 단기간에 잘 올라가느냐에 따라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 맞붙는 챔피언결정전의 향방도 갈릴 전망이다.
최윤아의 활약 여부도 신한은행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다. 김단비와 카리마 크리스마스 등이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상황에서 주장 최윤아의 외곽 플레이가 살아난다면 보다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하지만 무릎이 말썽이다. 골질적인 무릎 통증을 이번 플레이오프 기간동안 얼마나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다. 이를 감안한 정인교 감독은 지난 정규리그 막바지에는 최윤아를 일부 휴식을 취하게 하면서 몸관리를 해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윤아는 "몸상태는 많이 좋아졌고 안 좋더라도 플레이오프에는 충분히 뛸 수 있는 몸상태"라고 설명하면서 "어느정도 공백 때문에 경기력에 지장이 있을지라도 훌륭한 동료 선수들이 있어서 잘 메워줄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주변에서 많이 지원해주시고 있고 티 안 내고 챔프전까지 잘해서 올라가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최윤아와 김단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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