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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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유먼, SK전 3⅓이닝 7실점 뭇매

기사입력 2015.03.11 14:20 / 기사수정 2015.03.11 14:22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쉐인 유먼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7실점으로 무너졌다. 

11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한 유먼은 3⅓이닝 7실점(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으로 자신의 시범경기 첫 등판을 아쉬운 성적으로 마쳤다. 

1회 선두 이명기를 삼진으로 잡으며 기분좋은 출발을 한 유먼은 2번타자 조동화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박재상도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1회를 깔끔하게 막았다.

2회에는 선취점을 허용했다. 4번타자 앤드류 브라운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1점을 먼저 내줬다. 이후 정상호에게 중전안타까지 허용했다. 나주환의 땅볼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늘렸지만 박계현에게 다시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김연훈의 출루를 허용하면서 한 점을 더 줬지만 김재현 타석에서 포수 지성준이 김연훈의 3루 도루를 잡아내면서 더 이상의 실점 없이 2회를 끝냈다.

3회는 SK 김재현이 평범한 땅볼을 때렸지만 2루수 정유철이 미끄러지면서 김재현의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김재현의 도루를 막아내고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후 이명기 내야안타로 내보냈지만 조동화 삼진, 박재상을 2루수 땅볼로 잡고 마쳤다.

잘 막아내던 유먼은 4회에만 5점을 내줬다. 1사 상황, 정상호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허용한 유먼은 나주환에게는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박계현이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내 2점을 더 내줬다. 김연훈에게까지 안타를 맞으며 한 점을 더 허용한 유먼은 김재현에게 다시 3루타를 맞고, 한 점을 더 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유먼이 내려가고 한화의 두번째 투수 유창식이 올라와 폭투로 김재현의 득점을 허용해 한 점을 더 실점해 4회 현재 한화가 0-7로 뒤져 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쉐인 유먼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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